Review2014/07/20 18:32

Showtime의 새 미드 <Masters Of Sex> 1시즌을 털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멋스러운 시대극. '인간의 성적반응'을 연구하는 윌리엄 마스터스 박사와 그의 조수 버지니아 존슨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소재가 소재인지라 씬들의 수위도 적절(?)하고 좋은 각본-좋은 연기-고급스러운 연출. 좋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섹스'라는 후킹한 소재로 시작해서 '사랑'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주제의식... 


캐릭터들의 생각과 변화해가는 모습이 매우 확실한데. 젊은 의사 닥터 하스는 시즌 초반, 버지니아의 섹스킬에 홀딱 넘어가 사랑을 논하는 철부지로 보이지만 시즌 후반에 들어서는 그녀와 아이들까지 책임지려는 성숙함을 보이고... 섹스와 사랑은 별개라고 말하는,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버지니아는 연구 목적으로 마스터스 박사와 섹스를 하며 그를 향한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무뚝뚝한 마스터스 박사가 버지니아를 향한 질투와 사랑을 억누르다가 그녀를 향한 마음을 인정하며 1시즌은 막을 내렸는데... 


사랑과 섹스를 직접적으로 논하는, 상당히 기억에 남는 대사들이 많다. 베베꼬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게 은유하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 '인간의 성적반응'연구의 과정을 다루고 있지만... 아무래도 <Masters Of Sex>는 섹스와 사랑의 연관관계를 말하는 드라마인듯하다. 


아, 이걸 소위 몸정이라고 하는 건가..... ㅡ.ㅡ; 

이렇게 음란마귀로 글을 마무리한다. 







Posted by 신춘
Days2014/07/20 17:53











한강/맥주.... 



Posted by 신춘
Days2014/07/20 17:47












무진장 더웠던 마카오 촬영ㅡ 



Posted by 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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